[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2기 시작하는 마음
개발자로서의 첫 발을 디딘 회사에서 재정악화로 하차하게 되면서 나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박살난 멘탈을 수습하여 재취업에 운좋게 성공하게 되었지만, 다시금 취업 준비를 하고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내가 사용한 기술에 대해서 사용한 이유와 방향성에 대해 남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지금까지 얼레벌레 되는대로 개발했다면 내가 개발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공부하면서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을까 고민하던 차에 지인을 통해 주니어 웹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트캠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내 상황에, 내 시기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진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게 좀 더 빠른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고민끝에 합류하게 되었다!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2기!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커리어도 시작하게 되었고 또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이다.
항해 플러스에서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 팀별로 매 주마다 주어진 과제에 대한 리뷰를 하고 멘토님께 내가 작성한 과제에 대해 평가받아 10주 이후에는 그 결과들을 종합하여 배지를 수여하게 된다.
프론트엔드 1기에서는 2퍼센트 대가 블랙배지를 수여 하셨다고 하던데 나도 열심히 참여해서 수료 후에 블랙배지를 받고 싶다 ㅎㅎ!
새로 만나게 될 팀원분들도 궁금하고 만나뵙게 될 멘토님도 어떤 분이실지 너무 궁금하다.
주니어에서 중니어로 거듭나기위한 나애 고군분투..!
10주간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